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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野智 & 山田涼介 공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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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 WORDS INTERVIEW
오노 사토시

대인기 드라마『괴물군怪物くん』이『팀 바티스타의 영광』,『골든 슬럼버』의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에 의해 대망의 영화화!『영화 괴물군』으로 영화 첫주연을 이뤄낸 오노 사토시가 드디어 본지에서는 처음이 되는 단독 표지 권두를 장식한다!


드라마『괴물군怪物くん』도 대히트해 커다란 화제가 되었지만…… 여태까지 한번도 인기 만화 원작의 캐릭터를 이정도까지 완벽히 연기해낸 배우가 있었던가? 묘한 모자에 커다란 귀, 노란 셔츠와 파란 반바지에 새빨간 타이즈. 비쥬얼도 대단하지만 이미 인간이 아닌 괴물계의 프린스역을 위화감 없이 생동감 있게 연기해, 어리광쟁이이지만 순수하며 미워할 수 없는 괴물왕자로서 아이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오노 사토시"라고 하는 연기자가 가지는 힘이다. 드라마에서 영화로 진화한 이번 작품에서는, 3D에 어울리는 파워업한 괴물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당연히 이 주연 영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지만, 특필하고 싶은 것은 뭐라고 해도 오노 사토시의 "표현자"로서의 매력.
연극『푸プー』시리즈, 주연 드라마『마왕魔王』,『노래오빠歌のおにいさん』그리고『괴물군怪物くん』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그의 연기력. 오노 사토시는 많은 것을 이야기 하지 않는 미스테리어스한 캐릭터인 고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사람이지만, 언제든지 그 그림자에는 준비와 노력이 있었다.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으로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며, 깊이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역할과 자신의 사이에 있는 틈새를 채우기 위한 세밀한 계산. 촬영 기간 중에도 결코 끊어지는 일 없이 "역할로서의 이어짐"을 중요시하는 노력. 그 모든 것을 본방 테이크에서 제대로 표현하는 힘은, 나카무라 감독이 "노력하는 천재"라고 칭한 바로 그 말 그대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은 무척이나 냉정하다. 대사를 완벽히 외우는 것도「자신이 외우지 않은 탓에 촬영이 길어지는게 싫어. 에? 보통 그렇잖아?」라며 놀라워 했고, 이음새를 생각하는 것도「다른 연기자분들은 더 하시지 않아?」라고 한다. 그러한 역할에의 노력 전체를「노력……인걸까?」라며 의문으로 생각해버리는 부분이 실로 오노답다. 결코 거만하지 않고 온화하며 성실한 인품이라는 말 그대로이다. 항상 본방에서 "결과"가 요구되는 직업인 아이돌. 그 엄한 세계에 오랫동안 몸을 담구면서, 노래하며 춤추고 토크에 연기까지…… 모든 "표현"에 대해서 높은 스킬과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 그 반면으로 프라이벳에서도 이어져 온 "표현"이 있다. 2008년에 발표한 작품집『FREESTYLE』. 그가 그때까지의 10년간, 프라이벳으로 이어왔던 창작활동의 집대성이었는데, 작품집에서 처음으로 공표한 그의 "마음 속의 표현"활동. 바쁜 틈을 타서…… 아니, 바쁘면 바쁠 수록,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 이 작업. 이번 작품 촬영 기간 중에도 계속 수채화를 그리고 있었다고 하는데, 오노 사토시라고 하는 사람의 겉과 속, ON과 OFF, 그 발란스를 지켜내려는 듯이 존재하는, 이 "그림을 그린다"고 하는 표현행위는 무엇일까? 근세 일본 화가 이토 쟈쿠츄, 현대 미술가 나라 요시토모라고 하는 커다란 만남을 거쳐, 무언가가 변해가고 있는 이 창작활동. 이쪽도 역시 그가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표현"일 것이다. 일에 대해서도 프라이벳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지 않을 수 없는 "표현"을 이어가는 오노 사토시에게 다시금 다가가는 1만 6000자 인터뷰.


-본지로서는 대망의 단독 표지 권두.『영화 괴물군』을 중심으로 "표현자 오노 사토시"란? 에 다가가려고 합니다.
네!

-그런 것으로 곧바로, 무언가를 "표현"할 때에 오노군이 어떻게 임하고 있는 것일까? 라고 하는 질문을 드릴게요. 예를 들어 아까 사진촬영에서 보면, "검은 고양이를 의식한 움직임, 형태로 부탁드립니다"라고 주문을 받았을 때, 어떤 것을 생각하며 움직이셨나요?
뭔가 말야, 그런 식으로……『고양이 같이』라고 들으면, 그렇게 움직일 수 있어. 고양이의 인간 버젼이라는 거잖아? 진짜 고양이까지는 가지 않는다고 할까

-그렇군요. 그런 이미지군요.
그치만 그렇게나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웃음)

-그치만 무언가 테마가 있는 편이 하기 쉬운거죠?
맞아. 그건 정말로 그래

-「마음대로 표현 해봐」라던가「웃어봐!」같은 주문보다도 나은가요?
「마음대로 움직여봐」라고 들으면 곤란해(웃음). 「멋진걸 원해」라던가…… 꽤나 어려워

-「멋지게 포즈를 취해서 서주세요」라던가.
무리라구. 부끄러운걸(웃음)

-오랫동안 아이돌의 일, 어느 의미로는 멋있는 것들을 하는 일을 해오고 있지만, 그 "부끄럽다"고 하는건 계속 없어지지 않는거군요.
맞아. 뭔가…… 그 반대일지도 몰라. 지금쪽이 부끄럽다고 할까, 옛날에는 다소지만 멋을 부려보거나 열심히 해보려고 했으니까

-옛날에는 그러셨군요.
다소는 말야. 그치만 지금은「멋있게 해줘」라고 들어도, 어째서? 라고 생각해버려(웃음)

-그렇게 생각해도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하세요?
으~음. 정도껏 해(웃음). 멤버들은 말야, 다들 잘 하잖아. 이런거라던가, 이런거라던가(라며 멋진 포즈 각 종류)…… 나는 그게 안되

-
잘 하시는데 뭘요(웃음). 알겠습니다. 그러면『영화 괴물군』의 이야기부터 자세히 여쭤볼게요.
아, 얼마 전에 드디어 영상 봤어. 애프터 레코딩이 있었으니까, 목소리를 넣는 씬만 봤지만 말야

-저도 이 취재를 위해서 무리한 부탁을 했더니 요약본을 보여주셨어요.
에, 전부 본거야?

-네. 단지 요약본이라서…….
전부 완성이 안됐대, 아직

-실제로 오노군이 단독 영화 주연이란건 처음이시죠?
응. 맞아

-연속 드라마부터의 영화화였으니까「우와아 영화 주연이구나, 나」라고 하는 긴장된 기분은 들지 않고 영화로 들어갔으려나? 하고 생각하는데요.
응. 그런건 있어. 출연자 분들 모두가 함께 있어주니까 커다란 부담도 없고

-그런 기분으로 첫 주연 영화를 할 수 있던건 다행이네요.
그치만 역시 조금은 달랐어. 스탭분들의 분위기가

-스탭분들 적으로는, 드라마때랑은 완전히 달랐던건가요?
반반 정도려나. 드라마 때의 스탭분들이 반 정도고, 영화 스탭분들이 반 정도. 그래서 드라마 때에는 기세로 그냥 찍어버릴 때가 있으니까「자, 해보자!」라고 하는 느낌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얏시(야시마 노리토상)가 재밌는걸 해도 말이지, 처음에는 아무도 안웃거나 했어(웃음)

-(웃음). 처음부터 그 분위기로는 갈 수 없었군요.
얏시도「뭐야~. 웃어주질 않잖아~!」라며 불평했었어(웃음). 처음에는 말이지, 역시 딱딱했지만, 점점 다들 익숙해지는 느낌이었어

-영화 현장이구나 라고 하는 실감은 들었나요?
그치만 그렇게 기다리는 시간은 없었어

-저…… 오노군에게 있어서는, 영화=기다리는 시간 이라는 도식이 있군요(웃음).
맞아. 뭔가 말야『황색눈물黄色い涙』때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웃음).『피칸☆치ピカ☆ンチ』시리즈 때는 말야, 드라마같은 느낌으로 촬영했었으니까.『황색눈물』때의 인상이 정말로 강렬해(웃음)

-그 현장도 보았습니다만, 확실히 그렇긴 하네요
그치?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어 나오듯이 했으니까…… 3시간 기다렸던가?

-그랬었네요. 여러가지 의미로「영화는 기다리는 것이 일이다」라고 하는 그 명언을 멤버들끼리 절실히 느끼셨잖아요(웃음).
맞아. 그 인상이 강해. 이번『(영화) 괴물군』에서는 말야, 하루 1씬이라고 하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1씬을 철저하고 세세하게 찍고. 그리고 3D니까 그걸 위해서 본방 테이크를 5~6번 한다는 느낌

-이번 작품의 각본을 읽었을 때에, 어떤걸 느끼셨나요?
어땠더라……

-카레 왕국이 무대구나! 라던가?
맞아(웃음). 그러니까 성대해질 것 같네 라고 생각했어. 스케일이 크구나, 게다가 일본 이야기가 아니구나!? 하고. 우타코(카와시마 우미카)도 히로시(하마다 타츠오미)도 계속 우타코와 히로시로서는 안나오는건가!? 하고(웃음). 대본은 그런 느낌으로 읽었는데, 촬영에 들어가는게 무척 기다려졌어

-참고로 각본에도「여기서 팔이 엄~청나게 늘어난다」같은 것은 써있나요?
어땠더라. 써 있었던가…… 이야, 잊어버렸어

-상당히 늘어났네요, 팔도 다리도.
꽤나 늘어났었지! 다리도 이렇게나 늘어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걸(웃음)

-대본에 어떤 식으로 써있고, 어떤 식으로 연기하는걸까? 하는게 궁금했어요.
(기억을 더듬어가며) 별로 대본상에는 써 있지 않았던거 같아.「동굴에 떨어진다」같은건 써있어서, 현장에 가서 동굴에 떨어지니까 팔이 늘어나는 촬영을 했다는 느낌. 뭔가 말야, 그 찍힐 모습을 보여줘.「이런 이미지입니다」라고 하는

-그렇군요. 참고영상 같은건가요?
맞아. 그러니까「아아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하는거지. 그래서, 그 각도를 현장에서 찾아가면서 찍어가는 느낌. 그런 점은 이미지하기 쉬웠어. 그치만 CG부분의 촬영은 전혀 모르겠어서(웃음)

-전부 상상의 연기이니까요
「거기에 ○○가 있으니까 봐봐」라고 해도……(웃음)

-실제로 나카무라 감독님과 만난건 어떤 타이밍이었나요?
작년 도쿄돔 공연에 와주셔서, 그 때에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났어. 제대로 만난건 작년 12월의 카메라 테스트 때. 괴물군의 모습으로, 3D 촬영을 위한 여러가지 테스트를 했거든. 그 때에 처음으로 만났어

-그 때의 인상은 어땠나요?
대기실 같은 곳에서「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하는 인사를 했어.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영화 이야기는 전혀 안했어(웃음). (담담한 톤으로)「오노군은 술 마시나?」「최근에 마셨어요……」「그렇구나」같은 느낌(웃음). 처음부터 뭔가 좋은 분위기였어. 그리고 대면식이 연말에 있었어. 감독이「현장에서는 엄하게 할겁니다」같은 말을 진지한 얼굴로 하니까「엄하게 하는건가! 힘들겠네……」라고 생각했어. 그랬는데 전혀 달랐어(웃음). 그 인사는 뭐였던걸까? 하고 생각했어

-(웃음). 역시 처음 인사는 제대로……
멋부리고 싶었던걸까(웃음)?

-그리고 연초에는 촬영에 들어갔군요.
맞아. 1월 6일부터 촬영. 첫날에는 동굴 씬을 찍었어. 그리고 다음 날이 닛카츠 촬영장
-자세히도 기억하고 계시네요. 나카무라 감독님께도 이야기를 여쭤 보았는데요, 무척이나 칭찬해 주셨어요.「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기자 상이다」라고.
그런 말도 해주셨구나(웃음)

-나카무라 감독님 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어요. 오노 사토시라고 하는 연기자는 제대로 되어 있다. 대사를 외워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음새와 그 때까지의 기분의 흐름이라던가…….
(겸연쩍은 듯이) 뭐어 그렇지

-순서대로 찍는게 아닐 경우에는, 그 날에 찍을 씬에 대해서 이미지를 하고서 현장에 들어가나요?
이야, 예를 들면 내일 이 씬을 찍겠다고 하는걸 알게 되잖아? 그러면 집에 가서 대본을 읽어. 대사는 우선 다 외우고…… 어라? 전에 찍었던 씬은 어디였지? 하고 다시 읽어보고. 그렇구나, 그렇게 찍었었지 하고 떠올려. 그래서 그 사이를 채운다고 할까

-저번에 찍었던 곳부터 이어지도록 그 틈새를 채우는군요.
맞아. 그럼 여기는 조금 장난스럽게 해도 되려나? 라던가. 그래서 대충 그 씬의 이미지를 넣고 현장에 가. 세트라던가 처음에 본 순간에「아! 이런 느낌이구나!?」하고 생각했던거랑 달라서 깜짝 놀랄 때도 있어(웃음). 거기서부터는 감독님의 지시도 있고, 내가 생각해온 것은 있지만, 만약 감독님과 다르면 머릿 속을 싹 바꿔. 그런 느낌이려나

-그건 나카무라 감독님도 말씀 하셨어요.
그치만『(영화) 괴물군』때에는 그렇게 했었던가?

-나카무라 감독님도 말씀 하셨는데, 오노군은 뭔가를 해내면서도 "아무것도 안했다" 같이 보여주는걸 잘 하는 사람이니까 라고 하셨어요.
후후후(웃음)

-「인도 로케 때에 한번 그런 이야기를 했다」구요.
응, 맞아. 인도 로케의 회의가 있었거든. 그 때에 이야기 했었네

-「그는 노력하는 천재다」라고 하셨어요. 정말로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말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어떠려나? 노력, 인걸까

-당연한건가봐요. 본인은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으신걸 보면.

응……

-이렇게 끈질기게 물어보면 이야기 해주시겠지만, 스스로「나는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제대로 준비해가겠습니다」라고 말할 사람은 아니고, 그걸 이야기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는건 알고 있지만요.
응. 그치만 정말로 어떻게 했었더라?『(영화) 괴물군』의 촬영 중에는, 계속 그림을 그렸으니까. 그림의 인상 쪽이 강해

-맞아요. 그리고 있었다고 하셨죠. 그 때의 일이 그림을 보는 것으로 (기억이) 되살아나는 분이시잖아요.
맞아. 그림이 이 단계에 있었을 때, (일로) 이런 것을 했었구나 라던가…… 그렇네.『(영화) 괴물군』때에는 정말로 그 반복이었어. 촬영 하고…… 그치만, 촬영이 밤중까지 이어지는 일이 별로 없었으니까, 끝나는게 빠르면 밤 8시라던가 하는 날도 있었거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찬스잖아? 그래서 집에 가서 씻고. 내일 할 일은? 하고 생각하고, 싹 정리 해두고, 자 OK! 그렇게 되면 앞으로 자는 일 뿐이잖아. 그러니까 자기 전까지 그리는거야. 그게 엄청 즐거웠어(생긋)

-좋은 얼굴 하고 계시네요, 지금(웃음).『(영화) 괴물군』의 촬영기간 내로 완성하셨다고 하는게, 아이인 괴물군의 그림이라고 들었는데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렸던거죠?
맞아. 1월 3일부터 그리기 시작했어

-일자까지 기억하시는군요(웃음).
응. 정월의 1일이랑 2일은 본가에서 편히 지내고, 3일부터 그리자! 하고. 작년에는 전혀 그리지 못했으니까…… 얇은 펜으로 그린 그림은 있지만. 그리고 조금 살도 쪘고(웃음). 다이어트 하고, 내년부터 여러가지…… 몸도 마음도 다잡자! 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해가 바뀌고부터 수채화를 할까 했고

-작년에는「수채화를 하고 싶어」라고는 했었지만 안했으니까 말이죠.
맞아. 전혀 그릴 수 없었구나 하고 생각했어. 그러니까『괴물군』도 하니까 괴물군을 그려볼까 하고. 그래서 3일부터 수채화로 그리기 시작했어…… 역시 좋아하는가봐. 수채화가 너무 재밌어서. 이거다! 이게 하고 싶었던거라구, 즐거워~! 라는 느낌으로 그렸어(웃음)

-그리고 6일부터 촬영에 들어간 거군요.
맞아, 6일. 그러니까 촬영 기간 중에 끝내자고 정했어

-영화가 태어남과 동시에 그 그림도 태어난거네요.
맞아 바로 그거야. 좋은 추억도 되고, 괴물군을 그리고 있으니까 역에서 떨어지는 느낌은 없잖아? 그러니까 촬영 사이에도 괴물군을 그리기 위해서 의상같은걸 계속 보고 있었어(라며 자신의 바지를 빤히 바라보는 시늉)

-(웃음). 이 (괴물군의 의상)팬츠의 체크모양이 어떤가 하고요?
이건 어떻게 그리면 좋을까? 하고. 파랑을 먼저 찰하면 될까? 라던가. 꽤나 그 천의 모양이 말이지, 세세해. 괴물군의 바지. 뭔가 연~한 흰색 선이 들어가거나 해서 꽤나 세세했으니까

-정말로『영화 괴물군』의, 괴물군을 그렸군요.
맞아. 얼굴은 외국인 아이이지만 말야. 몸은 전부 나야

-그거 여쭤볼려고 생각했었는데요. 왜 얼굴은 외국인 아이인가요?
뭔가 나 자신은 못그리니까

-그런거에요?
나를 그리는거 싫잖아. 나는 절대로 그리고 싶지 않아(웃음)

-그리고 싶지 않은거군요(웃음). (휴대폰에 보존되어 있던 그림의 사진을 보여 준다) 우와아…… 아, 이 바지의 천 얘기군요! 엄청나게 세세해요! 진짜 천을 보는거 같아요.
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계속 봤었어

-그치만 그 장소에서 바로 그릴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어떻게 하시나요? 눈에 담아두시나요?
억지로 (눈에) 담아둬(웃음). 사진도 찍지만 말야

-실은 이번에 나라 요시토모상이 취재를 OK 해주셔서 현대미술 공부를 했어요. 그걸로 말하자면 오노군의 그림의 묘사의 대단함은 슈퍼 리얼리즘이라고 하는 장르네요
그렇구나(웃음)

-정말로 대단해요
재밌었어, 수채화

-오노군이 그림을 그리거나 창작활동을 할 때에는, 항상 어떻게든 "자신을 추궁한다"는 시기가 있었지만, 이번 수채화는 순조롭고 즐겁게 끝내셨나요?
마지막에 있었어. 신발. 이 신발이 말이지……오른쪽 신발부터 그렸는데 오른쪽이 잘 그려졌으니까 왼쪽도 바로 그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랬더니 왼쪽이 전혀 잘 그려지지 않는거야. 위험해! (촬영이 끝날 때까지) 앞으로 1주일밖에 없어! 라고 되어서. 왼쪽이 말이지, 무척이나 안그려졌어(웃음)

-역시 있으셨군요(웃음).
그치? 어떻게든 사건은 일어나(웃음). 그치만 촬영이 끝나기 3일 전에 끝났어

-참고로 촬영이 끝난건?
3월 6일이려나. 이 그림은 3월 3일에 끝났어. 밤 8시

-밤 8시인가요(웃음). 바지도 그렇지만 이 신발도 가죽의 질감이라던가 광택이라던가…… 대단해요.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게 슬프지만, 대단해요
(매니져에게) 나 계속 바지라던가 신발 보고 있었지? 사진 찍거나, 처음에는「뭐하는거야, 이녀석?」하고 생각했었지(웃음)?

-(매니져가「제가 사진 찍어드릴까요? 라고 했더니 됐대요. 혼자 찍으셨어요」) 희한한 일 하는구나, 이 사람 하고 생각하겠네요(웃음).
내가 그림이랑 똑같은 포즈를 하고, 신발까지 들어가도록 사진을 찍고……라고 하는걸 혼자서 했었어(웃음)

-(웃음). 영화 촬영과 아라시의 활동으로 바쁘면,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시간"같은 것이 필요하신 건가요?
그럴지도 모르겠네. 맞아. 바쁘면 그리게 되. 바쁘니까 낚시도 못가고. 뭐어 그치만 즐거워. 이번에도 즐거웠어

-바쁜 날들의 끝이 "힘들었다"라고 하는 게 아니군요.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즐겁다"라고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끝내고 싶다던가.
응. 그런거 같아. 그래도 옛날만큼은 아니야. 옛날 쪽이 그런 생각이 강했을지도 몰라. 잘은 모르겠지만

-그림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기분도 변한게 아닐까요? 옛날에는 엄청나게 자신을 추궁하거나, 엄하게 기일도 정했었잖아요.
계속「위험해!」「끝나질 않아!」라던가 말했었지(웃음)

-누군가에게 부탁받은 것도 아닌데 기일에 맞출 수 없어! 라는 느낌이었네요.
하하하하하하! 정말 그렇네(웃음)

-그림과 마주하는 방식이 조금씩 변한게 아닐까요?
그치만 말야, 올해 안에 완성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림이 하나 있어

-그래요!?
괴물군을 다 그리고,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 있는데 말야

-그건 왜 그리기 시작하셨나요?
그건 말야, 괴물군이 끝날 정도 때에 이미 다른걸 그리기로 정했어서

-벌써 정해놓으신 거군요(웃음).
뭔가 떠올라 버렸어. 그러니까 빨리 그쪽을 그리고 싶어져서(웃음). 끝나고 바로 그리기 시작했어. 그리고…… 지진이 있었어

-그렇군요. 촬영이 끝난게 3월 8일이라는건…… 그렇겠네요.
맞아. 그래서 조금 못그리고 있었는데. 그치만 말야,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은, 일본인 아이가 사무라이의 촘마게를 하고, 알몸으로 훈도시를 하고 서 있어. 그게 귀엽구나 하고 머릿 속에 떠올라서, 그걸 그리자고 생각해서 시작했어. 그리고 얼굴을 조금 그렸을때 지진이 있었거든. 지진 전부터 내가 그리려고 생각했던 것과, 지진 후의 상황이 링크되어 버려서……

-네.
일본이 지금, 알몸이 되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치만, 땅을 디디고 서있다고 하는 거라던가. 그 "알몸으로 서 있는" 그림의 뒤에 희망의 빛 같은걸 그리려고 했으니까…… 그러니까 이 그림은 꼭 올해 안에 그리고 싶어

-네. 꼭 그려주시면 좋겠네요.
그랬는데 카메나시(카즈야)군의 그림을 부탁받아 버려서

-아아! 그 카메나시군의 그림 이야기는 들었어요(웃음).
그래서 카메나시군의 그림을 그리고, 내 안에서 달성감으로 가득 차버렸어. 그러니까 내 그림을 이제 못그리게 되어버렸어(웃음)

-달성감을 맛봐버리셨군요(웃음). 카메나시군의 그림은 어떤 경위로 그리게 되셨나요?
그게말야, 벌써 10년 정도 전부터 카운트다운 콘서트에서 만날 때마다 들었었거든.「오노군, 그림 그려주세요」라고. 정말로 옛날부터 들었어서.「좋아, 그러지 뭐」라고 했었는데…… 매년 카운트 다운에서 만날 때마다「언제 그려 주실건가요?」라는거야.「오오 그릴게」라고 하면서 도망갔었어(웃음). 어느날 M스테(뮤직 스테이션)에서 같이 일을 했거든. 거기서「언제 그려주실 건가요?」라고 다시 들었었어

-이건 도망칠 수가 없군요(웃음).

그래서「(참고가 될만한)사진을 가져오면 그릴게」라고 해버렸어(웃음). 그랬더니 3일 후에 매니져를 통해서 사진을 보낸거야

-대응이 빠르네요(웃음).
이건 안그리면 안되잖아. 그치만 지금, 내 그림도 그리고 있는데 말이지

-그래서 그리기 시작해서, 이미 카메나시군에게 건네줬다는 건…… 꽤나 빨리 완성 된건가요?
맞아. 1주일 정도.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잘 그려졌어(웃음). 그건 말야, 커다래. 좀 더 작으면서 펜으로 그리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말야, 10년동안 들었으니까……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웃음). 그러니까 커다란 캔버스를 사와서. 완전히 똑같이 그려주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렸어. 무척 재밌었네

-(그림의 사진을 보여준다) 우와, 똑같애요!!
똑같지? 나조차도 깜짝 놀랐어. 도중에 말야, 아카니시(진)군을 닮아가는거야. 얼굴이 닮았구나 하고 생각했지만(웃음). 계속 보고 있었는걸, 카메쨩의 얼굴. 이걸 그렸던게 5월 정도

-이 그림은 직접 카메나시군에게 전했나요?


-무척 기뻐하셨겠네요
그 장소에서 친척들한테 전화하기 시작하는거야. 영상통화인가 뭔가로 보여줬어(웃음)

-(웃음). 그럼 지금은 또 자신의 그림을 그리자고 생각하고 있으신가요?
맞아. 올해 안에 완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9월부터! 9월부터 그릴거에요!

-선언하셨네요
9월부터 할거야!

-변함 없이「언제부터 한다」「언제까지 한다」라고 하는 기간을 정하시네요
좋아해. 그런걸(웃음)

-참고로 연기로 대사를 외우거나 할 때에는 기간을 정하시나요?
대사? 이야, 정하지 않아. 연극 같은거면 빠른 시간 내에 외우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 억지로 외우거나 하지만……『(영화) 괴물군』은 거기까지 대사가 많지 않았으니까. 그러니까 외우긴 하는데 내일 연기할 씬을 오늘 외운다는 느낌이었어. 뭐어 몇번인가 대본을 읽고서는 대충 머릿속에 들어와 있었지만

-나카무라 감독님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오노군은「대사가 나오지 않는다던가 무언가를 실수해서, 자신의 탓으로 현장이 멈추는게 무척 무섭다고 했다」고.
아, 맞아. 싫어해

-그건 뭔가 그런 경험이 있었던 건가요?
그건 없어. 뭘까? 내가 대사를 외우지 않고, 현장에 가서, 내 탓으로 (시간이)밀리는게 싫어. 그건 보통이잖아?

-보통이랄까, 확실히 그런 현장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런게 보통이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하고서 NG를 낸다면, 할만큼 했지만 어쩔 수 없어! 라고 생각하겠는데. 애초에 외워두지를 않으면…… 꼭 밀린단 말야, 그건

-언제쯤부터 그런 생각을 하셨나요? 처음쯤부터?
그렇네. 외우지 않으면! 하고 되어버리잖아, 자연스럽게. 옛날에는 조금 더 그게 강했어

-대사를 외우지 않고 현장에 들어간 적은 한번도 없나요?
없어

-그렇겠죠, 없겠네요.
그러니까……『특상 카바치!特上カバチ!』구나. 게스트로 나가게 되었을 때. 뭔가 평소에 쓰지 않을법한 변호사의 대사라서. 열심히 외워서 갔는데 현장에서 거의 바뀌었거든…… 그런게 제일 당황스러워(웃음)

-아아 말씀 하셨었네요.「현장에서 전혀 다른 대사가 되어버려서,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그럴거면 처음부터 그쪽 대본을 달라구~! 하고. (힘주며) 열심히 외워 갔는데……!

-어쩔 수 없네요. 그럴 때는 실망하게 되죠.
초조해지네(웃음). 어째서! 하고. 왜냐면 평소에는 쓰지 않는 말이니까 말야. 외우는 것도 필사적이잖아.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올 정도로 하지 않으면 말야? 안되잖아? 그게 말야, 현장에서 바뀌어서, 전혀 써본 적 없는 말이 등장하니까…….

-그 기분, 잘 이해합니다(웃음).
그게(그 현장에서 대사를 바꾼 사람), (드라마『마왕魔王』의 연출에도 참여했던) 카토 아라타상이었어.「에에, 바뀌는거야?」「응. 오쨩이라면 할 수 있어!」라니……어이! 하고(웃음)

-『마왕魔王』에서도 전문용어가 잔뜩 나왔었잖아요.
그치만 그만큼 대사가 많지 않았으니까. 그치만 지금까지 대사가 많은 역을 하지 않았어. 그런 역이 온다면 말야, 정말로 무리라구(웃음)

-연극에서는 꽤나 대사 양이 많았잖아요?
연극은 연습기간이 있으니까

-그렇군요. 역시 오노군에게 있어서 그런 준비와 역할 만들기는 당연한 거군요. 어째서 그런걸 묻는거야? 라고 하시겠지만, 연기자분들이 전부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고 할까.
더욱 하실거라고 생각하는데. 하지 않는 사람 있으려나? 그런 인상은 없는데. 카가(타케시)상 정도라구(웃음)

-그런가요?
카가상이랑 이야기 하고 싶은데, 아직 한번도 이야기 한 적이 없어. 말을 걸 수가 없어. 계속 이렇게 하거나(라며 대사를 외우는 카가상의 재현), 가끔씩 노래하거나 해서. 전혀 말을 걸 틈이 없어(웃음)

-역시 카가상이시네요(웃음). 이번 요약본을 보고, 카미카와 타카야상이 연기하시는 비샤르의 캐릭터와 연기에 충격을 받았는데요. 카미카와상은 어떤 분이신가요?
무척 성실하시다고 할까, 성실함 중에서도 부드러움도 있어서 완벽해. 무척 대하기 쉬웠어

-카미카와상의 성실한 연기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는 재미라고 할까.
재밌지? 그 모습으로 전실(스튜디오 입구에 있는 쉬는 장소)에 앉아있거나 해. 진지한 얼굴 하고. 그것만으로도 재밌는걸(웃음). 갑자기 책을 읽기 시작하거나 하니까 말야, 그 복장으로. 엄청 웃었네. 뭔가 회상 씬에서, 내(괴물군)가 쓰디쓴 풀을 먹지 않고 남기고서「됐으니까 이제 접시를 치우거라. 가져가!」라고 한 후의 카미카와상의, 그 모습으로 진짜 째려보는게 진짜…… 완전 웃겼어(웃음)

-연극적으로 모션이 큰 연기를 하시니까요.
맞아! 진짜 재밌었어

-그리고 드라마에서부터 계속 함께 있는 그 3인조(드라큘라, 늑대인간, 프랑켄)와의 촬영은 어떠셨나요? 현장에서는 콩트를 펼치셨다고 하시던데(웃음). 그 분위기는 이제 만들자고 생각하지 않아도 나와버릴 정도인가요?
응. 그치만 처음부터 그랬어. 드라마로 만났을 때부터「뭔가 오랫만이야!」라는 감각이었어. 그러니까 정말로 분위기가 잘 맞았던게 아니려나.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단건. 그게 변하지 않았으니까 현장으로 가는게 점점 즐거움이 되었어.「아, 내일은 얏시들과 함께구나」같이. (최)홍만쨩은 언어 사정도 있어서 그렇다고 해도, 정신을 차려보면 항상 (야시마상과 우에시마 류헤이상의) 3명이서 있어(웃음). 전혀 대단한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뭔가 콩트같이 되

-(웃음). 시종 여러분들과의 추억이라고 한다면?
후후후……(라며 추억을 떠올리곤 웃는다) 있잖아, 나는 지금 얏시에 대한 것 밖에 떠오르지 않아(웃음). 감독님이랑 내가 계속 웃었던건, 나는 말야, 이미 드라마 때부터 특수 메이크 때의 얏시(드라큘라 모습)가 웃음 포인트였어. 진짜로. 특수 메이크 때에는 이렇게(라며 미간에 주름을 잡는다) 되어있거든. 웃어도, 뭔가 화를 내는거 같아. 진짜 그 얼굴을 직시할 수 없게 되서…… 웃어버리니까. 영화에서도 특수 메이크가 있는데, 거기서 감독님이 계속 웃어버려서(웃음). 감독님이 얏시에게 연기 지시를 하는데, 그 얼굴로「네, 네」하고 듣고 있거든. 감독님은 얼굴을 직시할 수가 없으니까, (조금 시선을 피해서) 설명도 얏시의 목이라던가 보면서 하는거야(웃음). 얏시가 그 얼굴로「감독님, 눈을 보고 말해주세요」라고 해.「이야, 그러니까, 여기는……」(라며 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 한다)같이 되어버려서

-최고네요, 야시마상(웃음). 야시마상의 무드 메이크 힘은 대단하죠. 갤러리로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을 걸어 웃음을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라고 하지만(웃음). 맞아, 정말로 즐거워

-그리고 나카무라 감독님과 파장이 맞았다고 하는게 무엇보다도 다행이네요.
맞아. 이미 (드라마 때부터의) 분위기가 완성되어 있으니까, 감독님도 처음에는 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처음에는 생각했어. 너무 가족같은 분위기의 이야기만 해도 좀 그렇겠네 하고. 그치만 감독님도 그런 사람이니까(웃음). 재미있네. 전부가 내 웃음 포인트였어. 배가 아파진다구(웃음)

-그렇게나요(웃음)? 감독님의 연출은 어떠셨나요?
무척 연기하기 쉬웠어.「이렇게 해줘」라고는 별로 이야기 하지 않아.「이런 느낌으로 해봐」라던가, 뭔가 해주겠지? 같은 말투거든. 그러니까 곤란해(웃음). 그치만 해보면 웃어주니까. 긴장감 넘치는 느낌은 정말로 없었어. 좋은 의미로 놀고있다는 감각에 가까워. 감독님도 반쯤 놀고있는 느낌으로 재밌어 해 주신다고 할까…… 다함께 드래곤에 타고 있는 씬 같은데서, 감독님이 모니터를 보고 있는 모습이 보이거든. 그래서 뭔가의 세팅 시간이라던가로 감독님 쪽을 보면, 이쪽을 빤히(진지한 표정으로) 보고 있는거야. 일부러(웃음)

-일부러(웃음).
그래서 얏시한테「봐봐! 감독님이 이쪽 보고 있어」라고 해.「또 저런 얼굴 하고 뭘 보는걸가?」라던가…… 기본적으로 그런 즐거운 느낌(웃음)

-나카무라 감독님의 성품이네요. 감독님과 공연한 연기자분들은 모두 있기 편했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잖아요.
맞아. 정말로 즐거웠어

-드라마부터 영화화로,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해온 역할은 없지 않나요?
맞아, 드라마가 끝나도 스페셜을 하고…… 작년 라이브에서도 괴물군은 했었으니까

-영화에는 드라마의 집대성! 이라는 기세로 여러가지 내용이 담겨져 있고, 괴물군은 신대왕이 될 것인가? 라고 하는 부근도 볼거리일테구요. 무엇보다도 3D로 볼 수 있다고 하는건 기대가 되네요
나도 모르는 씬도 있으니까 그건 기대되네. 3D니까 극장에서 보고싶어. 그건 생각했어. 그리고…… 뭔가 말야, 뭔갈 하고 싶어. 실은

-아이들을 향한 시사회라던가 이벤트라던가 좋겠네요.
맞아! 모두의 리액션이 보고 싶잖아

-그렇겠네요. 이렇게나 3D에 잘 어울리는 작품은 없을거에요. 아이들의 꿈도 100배겠어요.
그렇겠지. 분명 화면도 예쁠거야. 전에도 어디선가 얘기했었는데, 역시 나는 시무라(켄)상의 바보 전하를 어렸을 때부터 봤었거든. 제대로 "시무라 켄"상이라고 하는 존재도 알고 있지만, 아무리 해도 "바보 전하"야. 시무라상이 연기하고 있는데, 바보 전하인거라구. 그래서 말야, 얼마 전에도『시무라혼』을 보러 갔었어. (그 연극이) 바보 전하부터 시작되거든.「아아! 바보 전하다!!」하고 된다구(웃음). 그 감각인걸까나 하고 생각해, 아이들이란

-오노군이 연기하고 있는건 알고 있지만 "괴물군"인거겠죠.
그런거겠지. 오노군이 변신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아이도 있고, 정말로 불을 뿜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있고(웃음). 나한테「괴물군은? 어디에 있어?」라고 하는 아이도 있고

-정리가 되지 않는 아이도 있겠죠(웃음).
응. 뭐라고 대답해주며 좋을지 모르겠어(웃음). 그치만 말야, 그런 아이들이 즐겨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물론 어른들도 즐겨준다면 기쁠거야. 나 자신도 기대되고 말이지

-그렇다면 다시금 "창작활동"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요. 나카무라 감독님도 말이죠, 그림을 그리는건 알고 계셨고, 아티스트 기질인 점은 신경 쓰이셨다는거 같아요. 엑스트라 분들이라던가, 인도 로케에서 모여든 인도인 갤러리들을「빤히 보고 있었어, 그는」라고 하시더라구요. 뭘 보고 있는걸까? 하고 생각하셨다고.
봤었어. 뭘 생각하고 있는걸까나? 하고. 왜냐면 다들 어려운 얼굴을 하고 이쪽을 계속 보고 있으니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바라 보고 있었다는 거네요.
하하하. 그렇구나. 감독님도 인도 사람들도, 모두 누군가를 "뭘 생각하고 있는걸까?"하고 생각했던거네(웃음)

-오노군은 무척 "보고"계시네요. 오늘 촬영에서도, 소도구인 슬리퍼를 드리니까 뭔가 빤히 보기 시작하시고(웃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버려

-그런 중에서「아, 이거 괜찮네」라던가 딱 감이 오는게 창작으로 이어지는 건가요?
맞아. 뭔가「앗!」하고 감이 와서, 팟! 하고 아이디어가 생겨나.「아, 왔다!」하는 느낌으로 생각하기 시작해(웃음)

-이번호에서는 나라상께도 특별히 이야기를 여쭤 보았는데요, 정말로 멋진 말을 해주셨어요.
정말로?

-나라상은 미대 준비 전문학교의 강사도 하시거나, 많은 작가를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봐오신 분이니까 말로 하실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오노군의 그 묘사력은 대단하다. 독학으로 그 레벨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은, 전문학교에 올만한 사람 중에서도 1%정도가 아날까」라고요.
에엣, 그런거야!?

-그렇대요. 그리고「낚시라고 하는건 "취미"라고 생각하는데, 그림을 그리는 일은 이미 "취미"의 영역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겠지」라고.
응. 취미……는 아니네

-역시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해

-그럼 뭘까요?
뭘까? ……모르겠어

-예를 들어서지만, 앞으로의 인생에서 그림을 그리는걸 금지 당한다면 싫잖아요? 낚시를 금지당한다면 어떨까? 라고 하는 것과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그렇네. 뭔가 "빈 껍질"이 될지도 몰라, 그림을 그리면 안된다고 한다면. 상상이 안되네. 그러니까 취미란건 말야, 즐겁잖아. 계속. 낚시라면, 계속 즐겁다고 생각해. 그치만 그림은……힘들 때는 꼭 있어. 한개의 작품을 만들고 있을 때는, 반드시 벽에 부딫히거든. 갑자기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그러니까 무섭다고 하면 무서워. 뭐어 내가 기간을 정하고 있으니까 더욱 무섭다고 하는 것도 있고. 그치만 엄청난 달성감이 있어. 형태로서도 남기도 하고. 응. 하나의 "그 때"의 증거 같은, 기억 같은거 말야. 그림은 그래. 낚시는 "즐거워"밖에 없어

-그림을 그리고 있던 때의 기분이라던가도, 그림을 보면 떠오르지 않나요?
아아,「이 부분을 그리고 있었을 대에 어땠더라?」라던가? 전부는 아닌데, 이 때는 이런걸 생각했었구나 같은건 있어. 확실하게는 아니지만 말야

-그 때의 자신이라고 하는게 그림에 반영 되어있는 걸까요. 감정이라던가 생각이라던가, 전부 들어가버리는 건가요?
뭘까? 뭐라고 하면 좋을까. "전투"인걸까나. 얼마 전에 그렸던 괴물군은 말야, 역시 나라상의 영향이 컸어. 나라상이 그리는 방식은 무척 여러가지 색깔을 쓰잖아. 그러면서 고민하잖아. 그리고, 쟈쿠츄의 영향도 있어. 그림 뒷면에서도 색을 입힌다거나. 그때까지는 앞에만 쫙 좋아하는걸 그리는 것 뿐이었으니까…… 역시 말야, 영향을 받는 거겠지. 괴물군의 그림은 앞에 그려서 리얼하게 되었고 내 안에서는 만족했는데, 거기에도 에너지는 있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있을 때의 기분이라던가. 그래서「이녀석 (괴물군)을 "살아나게 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뒷면에도 그렸어. 뒤에서 괴물군의 그림을 비치게 해서. 그 실루엣으로 테두리를 그리고. 그 뼈부터 그렸네

-뼈?
그…… 우선 앞면의 그림을 먼저 완성 시키고. 나라상이라면, 피부색을 칠하면 될 곳에 여러가지 색을 칠해가서, 그러면서도 피부색이 되잖아. 그걸 나는 뒤에서……우선 골조부터 그려서

-거기에 혈관을 돌게 하고 근육을 덧붙인다는 건가요?
맞아. 그런 식으로 겹쳐갔어

-우와아(할말을 잃음)
엄청 즐거웠어!

-그건 처음으로 하신거네요.
응. 그렇게 되면 종이의 두께도 있지만, 괴물군이 "두껍게" 되. 앞뒤로 했으니까. 그냥 "그림"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야

-확실히 "살려낸다"는 거네요. 피가 돌고, 살이 붙어있고.
맞아. 나라상의 경우에는 그런건 전부 지워버리잖아. 물론 작품 안에는 담겨있지만. 나는 그건 아깝다고 생각해서(웃음)

-그건 커다란 영향을 받으셨네요
맞아. 쟈쿠츄와 나라상의 영향. 그렇게 그리면 "깊어"진다고 할까

-겹쳐간다=깊음이라는 것을 나라상으로부터 배우고, 뒷면에서 그린다고 하는건 쟈쿠츄에게서 힌트를 얻고. 쟈쿠츄를 깊고 자세하게 다룬 그 방송(NHK-BS 프리미엄『쟈쿠츄 미라클 월드』의 내비게이터)을 하신 것도 대단했네요.
그렇네. 사진집 같은데서 보는게 아니라 실물도 잔뜩 볼 수 있었고,「이렇게 그려진거구나!」라고 하는걸 알 수 있었고. 정말로 쟈쿠츄는 대단했어

-정말 좋은 이야기네요. 오노군의 무언가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할까, 다음 단계를 향하는 중이네요
응. 나라상과 만나서, 그림의 깊음을 한보 밟게 되었는지도 몰라

-맞아요. 뭔가 지금 감동했어요
지금까지의 그림도 지금까지의 그림으로 좋은거겠지만

-물론 그렇죠. 우와, 지금 무척 즐거우시겠네요.
즐겁지만 그리지는 않고 있어(웃음)

-9월부터 그리시니까 말이죠…… 괜찮아요(웃음). 정말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노 사토시라고 하는 사람이 어째서 창작활동을 하는 것일까? 라고 하는걸 듣고 싶었는데요, 그 "답"이란.
없네

-"그리고 싶으니까 그린다"라고 하는 것 이외에는 없는거겠죠. 없어도 된다고 할까.
그림에 대해서는…… 없어

-역시 오노군에게 있어서는 그림이 제일인걸까요?
으~음. 피규어도 즐거웠지만, 역시 수채화가 좋아. 세세한 펜으로도 했었고, 여러가지 해봤는데, 나한테 맞는거겠지. 유화는…… 무리야

-유화는 하셨었나요?
원숭이(우주복을 입은 원숭이 작품) 그림은 처음에는 유화로 했었어. 그러니까 캔버스에 그린거지만. 유화는 말야, 기다릴 수가 없어. 전혀 마르지를 않으니까…… 그리고 싶은데! 라고 생각해(웃음)

-(웃음). 앞으로도 이런 느낌으로 그림을 계속 그려나가시겠지요?
응. 제일…… 뭔가 말야,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간이 제일 내 안에서 놀고 있는 감각이야. 그런데도「나 지금 잘나가고 있어!」라고 생각하는 때(웃음)

-평소에는 그런 생각 하지 않는 분이 그런 생각도 하시나요!?
그렇네. 일할 때는 생각하지 않는걸(웃음)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가 나, 빛나고 있어! 라고요!?
맞아. 나 지금 빛나고 있어! 잘나가고 있어! 라고 생각해. 혼자기도 하고(웃음)

-뭔가 그 말 무척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빛나주세요(웃음).
후후후(웃음). 9월부터 말이지. 한번더 말하지만 9월부터 그릴거에요. 지금도 그리고 싶지만, 대본을 읽어야 되니까

-에, 대본이요?
이제부터 스페셜 드라마(『괴물군』)의 촬영이니까

-그렇군요! 영화 개봉 직전에는『괴물군』의 스페셜 드라마가 방송되는군요. 그 촬영은 이제부턴가요?
맞아. 곧이야

-열심히 해주세요! 스페셜 드라마도, 영화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credit - NadA
해석 - 공룡이


해석은 일찍 해뒀는데 오탈자 검토하느라 올리는게 늦었네요ㅠㅁㅠ
바득바득 끝까지 해석하고 가야겠어서 좀 늦게 나갔다가 학교 지각했고.....- _-<-그건 니탓이야


와...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정말 기네요;ㅁ;!
처음 사진 보고 느꼈던게 검은 고양이같단 거였는데 원래 컨셉이 검은 고양이군요;ㅁ;
으앙 사진 너무 예뻐서 이것만 계속 보고 있어요ㅠㅠ

영화지는 역시 인터뷰가 알차서 좋아요 ㅎㅎ
오노상에게서 저렇게 많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으려면 저 기자분처럼
오노상 팬 수준이 아니면 역시 무리일거 같다능...^^
근데 사진은 왜 기자한테만 보여줍니까ㅠㅠ B컷으로라도 실어주면 좋잖아요ㅠㅠ


이렇게 초지일관 자기신조 강하고 일관된 사람도 드문데
왜 이 사람은 알면 알수록 새롭고 신기하고 멋있고 그럴까요...
볼때마다 반하고, 볼때마다 새롭고 그래서 제가 아직 팬을 못그만두나봐요^ㅁ^...<-틀려
이런 양파같은 남좌...따쉬...ㅠㅠ

앞으로 나올 영화지도 많이 기대되요/ㅅ/

나라상 인텁이랑 영화레포도 차근차근 올릴게요^^



근데... 오노상 그림 9월부터 그리겠다고 선언해놓고 라디오에서 10월부터 그리겠다고 번복한거임?ㅋㅋㅋ
이남자 뭐임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큰일이다... 병이야 병.....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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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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